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ig Rigs: Over the Road Racing (문단 편집) == 문제점 == [[과장광고|우선 상기한 패키지의 설명부터 모두 '''거짓말'''이다.]] 불법 화물이고 뭐고 뒤에 아무것도 안 달린 트럭을[* 참고로 이렇게 트랙터 뒤에 트레일러가 달리지 않은 상태를 '밥테일(Bobtail)'이라 부른다.] 운전하는데다가 쫓아오는 경찰 따위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게임의 목적은 트랙 한 바퀴를 도는 것 뿐이고, 상대 AI 차량은 게임 내내 출발선에 멈춘 채로 하는 일이 없어 '''게임 플레이 중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게임을 아무리 못해도 승리할 수밖에 없다.''' 웃기게도 게임에서 질 수 없는 이유는 상대 차량이 멈춰있어서가 아니라, 아예 플레이어가 패배할 때 써야 하는 스크립트 자체가 없어서 '''게임에서 시스템적으로 질 수 없다(...).''' 이렇게 트랙을 완주하면 그 유명한 "'''YOU'RE WINNER!'''"를 출력하는데, [[관사(품사)|관사]]가 빠진 [[비문(문법)|비문]]이므로 조롱거리가 되었다. 'Winner'는 가산명사이므로 관사를 붙이고, 특히 이 경우에 '이 레이스의 승자'라는 정해진 대상을 지칭하니 'You're the winner!'로 적거나, 그냥 'You're a winner!'라고 적어야 옳다. 관사 없이 'YOU'RE WINNER'로 적으면 [[영어]] 화자들은 'winner'를 마치 불가산명사나 고유명사(이름 등), 혹은 명사 밖의 품사(특히 형용사)로 받아들인다. 뉘앙스를 살려 한국어로 예를 들면 "[[발번역|당신은 승리!]]" 따위 문구가 나온다고 생각해보자. 이 "YOU'RE WINNER!"는 영미권 인터넷에서 빅 릭스의 상징처럼 통한다. 빅 릭스를 가리키는 때에 쓰는 '[[WINNER]]'는 꼭 [[대문자]]로 써야 하며, 빅 릭스를 'The most WINNER game ever'로도 부른다.[* 무슨 [[왈도체]]급 막장 문장도 아니고 관사 하나 빼먹은 문장이 왜 이렇게 화제가 되는지 의문이라는 반응도 있는데(영미권 국가 내에서도 일부 존재한다), 그 이유는 이 [[비문(문법)|비문]]이 나오는 타이밍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평작 이상의 게임이었다면 이 문장은 [[옥의 티]]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고, 괴작이라도 게임 도중에 슬쩍 지나가는 메시지였다면 까일 것 하나 더 늘어난 정도에 불과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안 그래도 한 바퀴를 도는 동안은 정신이 혼미해진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끝내자마자 '''문법에 안 맞는 영어가 대문짝만하게 뜨는 걸 보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히나 강렬하게 각인되어 버린 것.] 멀쩡히 써도 '당신은 승리자입니다'라는 의미인데, 경기에서 이기는 순간에 나오는 문구로 보기엔 어감이 좀 이상한 것도 있다. 이상한 게임에 이상한 어감, 잘못된 문법, 타이밍이 겹쳐 밈이 된 케이스인 듯. * 코스는 5개이지만 4번째 코스의 데이터가 없어서 4번째를 고르자마자 게임이 튕긴다. [[더미 데이터]]인 게 아니고 '''[[낚시(인터넷 용어)|썸네일을 제외하곤 맵 파일 자체가 아예 없다.]]''' * 왼쪽 상단의 UI(울트라나브)는 크기가 안 맞아 [[숫자]]가 UI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 사운드와 BGM이 있지만 버그인지 확장자가 틀렸는지 사운드가 출력되지 않는 버전이 [[복돌이]]에게서 널리 퍼진 바람에 빅 릭스의 악명이 한층 높아졌다. 수정판에서는 사운드와 BGM이 출력된다지만 BGM은 [[CD-DA]] 형태로 게임 CD를 넣어야지 들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 테일라이트는 차체에서 벗어나 공중에 떠다니고, 한 가로등은 청록색과 파란색이 뒤섞여 주변 지형에 맞지 않는 등의 그래픽 오류가 많다. 이 가로등 오류는 게임 속에서 3D 오브젝트가 빛을 받는 방향을 [[RGB]]값으로 이미지화한 것인 [[노멀 매핑|탄젠트 노멀맵 텍스처]]로, 본래는 3D 오브젝트의 셰이딩 정보에 들어갈 이미지이지만 이 이미지가 게임에서 불러들이려는 텍스처가 없을 때 씌워지는 버그 방지용 텍스처인 셈이다. 결과적으로 가로등에 온갖 형형색색의 괴상한 텍스처가 씌인다. 다만, '''다른 오류들의 임팩트가 워낙 세서'''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다. 지나가다가 '이건 ~~또~~ 뭐지?'하는 정도. * 모든 장애물에 충돌 판정이 없다. 상대 트럭과 겹칠 수도 있고, 차를 몰고 마을로 돌진하면 건물들을 다 뚫고 지나간다. 심지어 일부 언덕과 다리까지 이 모양이다 보니 언덕 위로 오르려 하면 땅 속으로 달리며, 다리로 가면 다리를 뚫고 '''그 밑의 땅으로''' 주행한다. 예외로 벤치와 추락한 헬기 오브젝트는 뚫고 지나가지 않고 위로 타넘어서 지나가는데, 이 게임을 하다 보면 벤치와 헬기를 제외한 다른 것들은 왜 통과하는가를 안 생각하고 '''벤치와 헬기만 왜 못 통과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오브젝트가 아니고 지형인가 보다.-- * 차량이 지면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며, 모든 지형을 감속 없이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수직에 가까운 언덕도 속도 한 번 안 줄이고 주행 가능. * 차량을 돌릴 때 차량이 아무 저항도 없이 그 방향으로 빙 돈다. [[오버스티어]]와 [[언더스티어]] 같은 건 절대로 없다. * 속도계상으로 차이가 없지만 평지에서 달리는 속도보다 절벽으로 오르내리는 속도가 오히려 더 빠르다. 사실 앞으로 가는 게 아니고 [[Geometry Dash|'''X, Y축에서 일정 거리만큼 움직이는 것''']]으로 보는 게 옳은데, 높이인 Z축으로 얼마나 움직이는지는 전혀 안 고려하고 그저 프레임마다 X, Y축으로 얼마나 움직이는지만을 계산해서 속도를 산출하기 때문이다. * [[레벨 디자인]]의 상식들 중 하나인 [[이탈 방지의 법칙]]이 고려되지 않은 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코스 밖에서 주행하는 것은 물론, '''아무것도 없는 맵 바깥'''으로도 다닐 수 있다. 이런 점을 보면 확실히 "'''Over''' the Road"이긴 하다. 차원을 초월해서 주행할 수 있는 첫 번째 명작 게임이다. ~~물론 나머지 상식들도 딱히 지켜지진 않았다.~~ * 스타트 포인트 판정도 막장이기에 간혹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YOU'RE WINNER!"와 함께 게임이 끝나기도 한다. * [[하이스코어]]가 있지만 기록되는 게 없다. * 전진 속도는 80mph(육상 1마일은 약 1.6 km. 대략 130 km/h)를 못 넘기지만,''' [[카트라넥|후진에는 제한 속도가 없기 때문에]]''' [[메이드 인 헤븐(죠죠의 기묘한 모험)|거의 무한히 가속할 수 있고, 속도가 올라갈수록 가속도도 따라 올라간다.]] '''[[https://youtu.be/hrSuZfSZ6m0|가속한 지 13분도 안 지나 광속의 148배인 한 시간에 1000억 마일을 찍은 동영상.]]'''[* 이 때의 이동거리는 대략 8조 m 정도로, 태양계를 거뜬히 벗어나고도 남는다. 거의 헤일로나 이브 온라인급 스케일. 여담으로, 게시자 코멘트에 [[독일]]에서 이 비디오를 차단하였다며 기뻐한 글이 있다. 누가 [[백 투 더 퓨처|이 경이로운 '''시간 여행 기술''']]을 이용해 [[나치 독일|나치]]에서 집권하던 시절로 돌아갈 일이 없어 안심이라나...] [[https://www.youtube.com/watch?v=R8X7Vj6JXPk|그러나 컴퓨터 성능의 한계 때문에 기존 통념과는 달리 무한히 가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영상으로 확인된 제한 속도는 '''12.3 [[undecillion]] mph'''인데, 여기서 'undecillion'은 '''10의 36제곱'''이며, 명수법으로 '''12간 3000구 마일이다!''' 참고로 광속을 시속으로 바꾸면 그 속도는 ~~고작~~ 670,616,629mph. 공학계산기를 두드려 계산해 보면 '''광속의 약 18,341,329×10^^21^^배'''라는,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영상 끝부분에서 나오듯이 저 수치를 넘기면 곧바로 '''"YOU'RE WINNER!" 메시지가 뜨며 게임에서 이긴다'''. ~~ 상대 Big Rigs(이)가 게임을 던졌습니다. "그래, 니가 이겼다 이겼어."~~] 표시되는 수치만 거의 무한히 오른다. 그래도 다른 게임으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속도로 움직인다. --베스트 댓글에는 "우주는 빅뱅에서 시작되었고 빅 릭으로 끝을 맺는다."[* 원문은 "The universe starts with a Big Bang, and it ends with a Big Rig."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Big Rig이 우주 멸망 가설 중 하나인 [[빅뱅 우주론#s-3.2.3|빅 립]]과 철자와 발음이 비슷한데, 암흑 에너지가 너무 많아 팽창 속도가 저 영상을 방불케 하듯 빨라진다고 하는 것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적혀 있다.-- * 이처럼 미친 듯이 후진 가속하는 와중에 손을 떼면 '''단 1 프레임의 오차도 없이''' 칼같이 정지한다. * 정품 CD의 라벨 명은 놀랍게도 게임 명이 아닌 "'''NewCD'''"이다.[* 아무래도 [[골드행]]단계에서 마스터 CD를 구울때 디스크 명을 안적고 그대로 구운듯 하다. 뭔 레코딩 소프트웨어를 썻는지 불명이나 NewCD말고도 Untitled가 기본으로 된 경우도 있다.] 흔히 쓰레기 게임의 조건으로 생각되는 그래픽이나 사운드의 형편없음을 따지기에 앞서 과연 이걸 레이싱 게임답게 만들 노력이나 했는지가 의문일 만큼 개판으로, 이런 게임성이 주는 [[병맛]]은 참으로 엄청난 데다가 어떤 의미로는 레이싱 게임의 모든 상식을 파괴한 혁명적 게임이다 보니 이 게임의 리뷰'''만''' 보고도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것과 비슷하거나 더 심각한 게임은 많다. 그런데도 빅 릭스가 유독 희대의 망게임으로 알려진 까닭은 베타 버전만도 못한 게임성을 지닌 걸 2000년 이전이 아닌 '''[[2003년]]'''에 패키지 형태로, [[ESRB]]에 보내 심의를 받고 '''정가로''' 판매했기 때문이다. '[[크레이지버스|테스트용]]'도 아닌 '완성판'으로, '''CD에 박스도 만들고''' 심의를 신청한 제작사의 비범함에 어이가 없을 뿐...[* 이 게임과 동급으로 평가되는 게임들은 제작자가 일부러 망겜으로 개발하거나, 아예 정상적으로 발매되지 않은 게임이 대부분이라 하는 점에서 이 게임의 막장성을 느낄 수 있다.] 게임 박스를 보듯이 [[마약]] 싣고 [[경찰]]이 쫓아오는 추격 레이싱 게임이면 낮아도 'T' 정도는 할 판인데, 전체 이용가급인 'E'를 받았다. ESRB에서는 게임 상태 확인 없이 심의만 하기 때문으로, AVGN도 리뷰를 하다가 후반에 심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 점을 짚고 넘겼다. "물론 ESRB가 게임의 질을 평가하는 곳이 아닌 건 압니다. 근데 누가 이걸 한 번 보고는 이랬겠죠. '와! 이건 똥이야. [[씁 어쩔 수 없지|어쨌든 E]].'" 어쨌든 이 게임이 본래의 [[콘셉트]]에서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게임이 단순히 [[플레이스테이션]] 초기 시절 기술의 데모이거나 개인이 짬내서 대충 만들어서 무료로 공개했으면 이런 비판과 주목은 받지 않았을 것이다. 이걸 어디에 아무 설명 없이 보여주면 대학 과제하다가 때려쳤나 싶은 반응만 나올 것이다. 간단히 말해 '''미완성 출시 자체가 문제이다.''' 사실 이게 이 게임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대다수 망겜들의 공통 분모 가운데 하나가 다 만들지도 않았으면서 돈 받고 팔려고 낼름 발매해 버린 건데, 빅 릭스는 그의 전형적인 예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